자연을 닮은 립밤

글내용: 한율 자연을 닮은 립밤 흰감국을 구입했어요. 용량은 3.5g으로 종류가 다양한데요, 제가 선택한 흰감국은 하얀색 립밤입니다. 이번에 구입할 때 50% 할인을 해서 가격도 합리적이고, 색상도 제가 원하는 하얀색이라서 더욱 마음에 들어요. 한율 자연을 닮은 립밤은 서리태, 자초, 어린쑥, 쌀 등 종류가 다양하고 색상도 각각 다르답니다. 립밤을 사용할 때 색상 보다는 입술에 충분한 수분감과 영양감을 주기 위해서 쓰기 때문에 흰감국을 선택했는데요, 이 제품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은은한 광택이 도는 무색립밤입니다. 케이스도 정말 깔끔하면서도 한국의 미,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한율 제품은 사용하면서 왠지 나를 아끼고 소중하게 여겨주는 듯 느껴지는데 제품의 케이스부터 제품의 향, 텍스처 등 모든 것에도 그런 느낌이 들어요. 립밤을 여는 순간 은은한 국화꽃 향이 느껴집니다. 자극적이지만 않으면서도 힐링이 되는 듯 느껴지는 향이라서 입술에 바르면 더욱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분 좋은 고보습 립밤 흰감국은 입술에 바르고 나면 수분감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영양감이 충분하게 느껴져서 입술의 각질을 잠재우고 메마른 입술이 부드럽게 유지됩니다. 남성분들 중 립밤을 선택할 때 색상이 없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제품은 남성분들이 사용해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촉촉하고 생기있는 입술이 오랫동안 그대로 유지되어 일년 내내 어떤 계절에 사용해도 좋은 립밤으로 늘 파우치 속에 가지고 다니고 싶은 제품입니다. 바르기도 편하고 쉽게 무르지 않아서 사용감도 아주 좋아요. 은은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향으로 촉촉함이 오랫동안

글내용: 이목구비는 흐릿하고 동그란 얼굴이라 진한 화장이 안 어울리고, 여름에도 입술이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서 딱 좋은 게 컬러 립밤이라 사봤어요. 쿨한 색이 그다지 많지 않고, 그나마 있어도 성분이 별로이거나 가격이 어이 없거나 한데, 이 제품은 가격도 저렴하고 성분도 좋고 브랜드에도 신뢰가 가더라고요. 손등에 바르니 굉장히 예쁘고 여리여리해 보이는데, 입술에 바르면 입술 색과 섞여서 본색과 비슷하게 좀 진한 보랏빛 핑크가 되네요. 실제 색이 어떤지 궁금해서 종이 발색도 해봤어요. 제 입술은 색소가 적어 허옇고 푸른 빛을 띠는데, 피부는 노란 기를 띠어서 맨얼굴에 바르면 얼굴이 노랗게 보여서 (보색 대비 효과?) 조금 아쉬워요 ㅠㅠ 색이 좀 더 밝았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반대로 입술에 푸른기가 없거나, 피부가 좀 어두운 쿨톤 분들에게는 딱 좋을 거 같고요, 보습력이나 지속력은 딱 립밤 수준이에요. 바르자마자 다 없어지는 제품도 아니고 진득한 밤 바른 것처럼 꾸덕하지도 않고.. 마스크에도 잘 묻고 잘 지워져서 수시로 자주 발라줘야 되지만 맛이나 냄새가 고약하지 않아서 좋고요. 착색이 있어 입술이 점점 짙어지지도 않고 적당히 각질이 불었다 떨어져서 괜찮네요. 2개나 샀는데 자주 바르니 금방 쓸 거 같지만 색이 100% 마음에 드는 건 아니라서 재구매 의사는 없어요.

글내용: 전에 빨간쌀을 사용해보고 만족스러워서 한율 립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자초도 궁금해서 구매해봤습니다. 빨간쌀은 핏기 없는 입술에 핏기만 불어넣는 느낌이었다면 자초는 발색이 비교적 발색이 강해서 확실히 색이 좀 있었으면 하시는 분은 자초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팔목 발색은 다홍빛이 올라왔지만 입술 발색은 생각보다 주황빛이 별로 두드러지지 않기에 본인은 쿨톤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쿨톤분들이 바르셔도 나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여담으로 제가 주로 사용하는 색상은 여름뮤트톤입니다) 다만, 뮤트톤인 저에게는 엄청 자연스럽게 제 입술색같다기 보다는 ‘입술에 뭐 발랐다’는 느낌이 들었긴 해서 본인이 뮤트톤이다 하시면 이 점 감안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티 안나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시는 남성분들같은 경우에 피부톤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자초보다 빨간쌀이 더 자연스럽고 좋을 거 같다고 추천해봅니다. 자초가 비교적 발색이 강하고 립밤이라서 계속 덧바르다보니까 나중에 진해진 입술보고 놀라는 경우도 있긴 해서 저는 자초랑 빨간쌀이랑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습에 관해서 말씀드리자면 보습이 엄청나게 뛰어나다기 보다는 입술이 트지 않게 보호하는 느낌이 좀 더 강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한여름에도 립밤을 발라야만 하는 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보습력이 부족해서 입술이 트는 경우는 없었어요. 밖에서 바르는 립밤으로써의 기능은 모자랄 것이 없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