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프로텍터 멀티디펜스 프레쉬 SPF50+/PA++++ 50ml

글내용: 이 제품은 작년 아모레 행사때 처음 접했습니다. 선크림은 바르면 피부가 답답하고 가렵고 눈이 아프다는 경험만 잔뜩 있어서 잘 안 바르고 다녔는데요. 확실히 나이가 드니까 기미 주근깨가 올라와서 어쩔 수 없이 바르고 있는 1인입니다. 올영 1위 제품, 유튜브 추천 제품 등 다양하게 써 봤는데 진짜 시행착오가 많았어서 헤라 선크림은 거의 반포기하는 심정으로(비싸면 좀 다를까) 구매했습니다. 향은 살짝 오이향이 연상되는데 절대 오이향은 아니고 그런 싱그러운 프레쉬한 향입니다. 저는 좋았어요. 수분 선크림이라 가볍게 발리고 쿠션 전에 바르면 화장이 잘 먹기도 합니다. 헤라의 선크림은 분홍(톤업)이가 젤 인기 많던데 저는 톤업을 좋아하지 않아서(사은품으로 보내주신 걸로 써봤는데 역시 저한테는 맞지 않았어요) 역시 파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용랑 대비 가격대가 높아서 한 통을 다 썼을 때 다른 제품으로 잠깐 갈아타긴 했습니다. 이 제품 또한 올영에서 상위에 항상 랭크되던 제품인데 왠걸... 미친듯이 가려워서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고 겨우 가라앉았네요. 결국 3일 쓰고 버렸습니다. 화해에서 헤라랑 성분 최대한 비슷한 거에 좀 더 저렴한 다른 제품이랑, 혹시 몰라서 헤라 선크림이랑 다시 재구매했습니다. 이제는 가렵지 않네요ㅠㅠ 가격도 가격인데 역시 성분이 중요하구나 하고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근데 저번에 비웠던 통이랑 살짝 향이 다른 것 같아요. 왠지 조금 비린 느낌이랄까? 제 기억이 오류난건지 알쏭달쏭하네요.

글내용: 수부지~지성 피부라 선크림은 항상 무기자차만 쓰던 사람입니다. 유기자차를 바르면 피부가 번들번들해져서 오후만 되어도 유분폭발이라 항상 무기자차만 고집했었는데 요즘들어 항상 쓰던 무기자차가 너무 건조한 느낌이 들어 다른 선크림을 찾던 중 헤라 UV프로텍터 멀티디펜스 프레쉬를 발견했습니다. 유기자차이지만 산뜻하게 마무리가 되며 유분기가 많이 없고 촉촉하게 마무리된다는 설명을 보고 이거라면 제 피부에도 맞겠다싶어 바로 질렀습니다. 며칠 발라보고 제가 느낀점은 이렇습니다. 1. 촉촉하다 바르면 무기자차에 비해 확실히 촉촉합니다.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처럼 잘발립니다. 2. 수분광이 돈다. 촉촉하다보니 번들번들해지는거 아니야 라는 걱정이 무색하게 피부가 건강해보이는 수분광이 돕니다. 저는 메이크업을 안하지만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수분광입니다. 3. 눈시림이 없다. 다른 유기자차들도 눈시림이 거의 있어본적이 없는 건강한 눈이지만 이 선크림은 눈시림이 아예 없었습니다. 물론 예민하신분들은 눈시림이 있을수도 있겠으나 제가 사용을 했을땐 눈시림이 없어 눈가에도 편하게 바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선크림은 헤라로 정착할 것 같습니다.

글내용: 헤라 선크림이 유명하대서 톤업 기본 수분 세 가지 다 써봤는데 이게 가장 순하고 좋네요 톤업 선크림도 나름의 톤업기능과 자외선 차단은 좋은 듯하나 조금 뻑뻑한 감이 있습니다 수분 선크림은 선크림인가 싶을 정도로 촉촉해서 좋습니다 피부가 예민한 편인데 딱히 트러블도 안 나는 것 같구요 피부 민감하시면 톤업 선크림보다는 수분 선크림을 추천합니다 설화수 상백쓰다가 넘어왔는데 굳이 상백으로 다시 갈 것 같진 않아요 상백과 비교하자면 상백은 유분기가 좀 많은 느낌? 상백이 안 좋은 건 아닌데 헤라 선크림도 나쁘지 않다 생각듭니다 로드샵 선크림 바르느니 좀 더 들여서 헤라 선이 훨씬 나은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