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팅 쿠션 SPF50+/PA+++ (본품15g+리필15g)

글내용: 시중에 출시된 거의 모든 브랜드의 쿠션을 다 써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쿠션 유목민입니다. 몇 년 전부터 면역력이 심하게 떨어지는 희귀질환이 생겨서 잘 쓰던 화장품도 못 쓰게 되는 바람에, 기초부터 색조까지 전부 바꿔야하는 상황에 처했는데 그때만 해도 몰랐죠. 일이 이렇게 될 줄은. 심각한 병은 아니면서 원인도 모르고 은근히 귀찮은 질환이 사람 미치게 하는 거더라고요. 좀 맞는 것 같다가도 몇 번 쓰다보면 갑자기 궤양 생기고를 반복해서 몇 년 간 온갖 명품 브랜드며 좋다는 쿠션과 파데는 다 써본 것 같아요. 마스크 쓰면 쓰는 대로 뒤집어지고 사회생활은 해야하고. 설화수 쿠션 리뉴얼 했다길래 또 속는 셈 치고 서너 가지 살 때 함께 사서 써 봤는데, 와.. 인생쿠션 찾았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쿠션만 팡팡 두드려서 화장하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화장하다가도 간지러운 느낌 들면 바로 달려가서 씻어내야 하거나, 커버력 없는 순한 쿠션 바르고 그 위에 커버되는 쿠션 덧바르는 식으로 서너가지 섞어 써야해서 오래 걸렸는데, 감격스러울 정도ㅠ 적당히 촉촉하면서 딱 세미매트로 마무리되고 커버력 좋은 편이고 피부톤이 밝은 쿨톤이라 11c호가 있어 좋아요. 이거 쓴 뒤로는 하루종일 밖에 있어도 화장 지울때 피부가 뒤집어져있지 않아서 진짜 좋네요. 여름이라 우선 퍼펙팅을 메인으로 사용중이지만 워낙 건조하고 약해서 레이저도 못 하는 피부라 가끔 이것도 매트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 에어리도 구매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11c호는 리필만 따로 판매되는 호수에는 빠져있더라고요. 꼭 좀 추가됐으면 좋겠습니다

글내용: 정말 인생템 만났습니다~^^ 원래는 친구 추천을 받고 퍼텍팅 쿠션을 구매했는데 제 피부가 계절을 많이타는 피부인지라 살짝 건조한 느낌 (헤라 블쿠같은…) 있어 에어리 리필을 구매하여 써보았는데 정말 너무 좋은거예요😊 1. 저는 22~23호 웜톤인 47세 입니다^^ 원래 동동 뜨는 밝은 느낌보단 차분하고 자연스런 느낌을 좋아합니다^^ 23N1이 이런 느낌 좋아하시는 분에겐 완전 착붙입니다~~색상, 톤 모두요^^ 2. 가볍고 고급스런 광채가 나며 그 광채가 과하지 않고 적당합니다~ 바른 후 사간이 지나 무너질 때에도 원래 피부가 좋은사람 처럼 본인 피부의 유분과 잘 어우러져 예쁘게 변모합니다😊 3. 무거운 느낌의 베이스가 아니므로 커버력은 중간정도 이지만 가볍게 밀착되는걸 감안하면 매우 우수한 커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4. 오후가 되어도 화장이 날라가 버리는 느낌이 없이 지속력도 우수하여 수정화장을 못한 날에도 괜찮습니다~~^^😊 저는 지금 사용중인 애어리 리필을 다써가서 엊그제 공홈에서 다시 에어리 리필을 주문하였어요^^ 이제 조금식 건조함이 사라지는 5월 정도엔 원래 구매했던 퍼펙팅을 끼워서 여름 끝날 때까지 사용 할 예정입니다😊

글내용: 설화수 쿠션이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사봤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조금 아쉽습니다. 색깔은 조금 타 쿠션들보다 화사한 맛이 덜하고, 약간 누르딩딩한 느낌? 21호로 샀는데 한 호수 더 업했어야 하나 싶네요. 그리고 얇게 발라야 메이크업 효과가 극대화되는 텍스쳐더라구요. 두껍게 바르니 지저분하게 무너지고, 얇게 바르니 커버력이 있는듯 마는듯해서, 가릴게 많은 피부에는 좀 아쉬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퍼펙팅이 그나마 커버력이 있다고해서 샀는데, 사실 커버력을 기대하면 이 쿠션을 사면 안될거같아요. 퍼펙팅 쿠션은 얇게 발랐을때 피부가 굉장히 결이 좋아보이고, 내피부인듯 밀착되는 느낌이 있어서 차라리 커버력을 포기하고, 좀더 가벼운 사용감이라는 에어리쪽을 구입하는 편이 나았으려나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