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장미는 눈으로 보는 꽃, 향기를 맡으면 안되는 꽃이라는 인식이 있었어요. 장미향이 좋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처음 로즈향의 제품을 사용했을 때 그 강하고 인위적이었던 향이 너무 깊이 남아서 로즈향은 선물받으면 쓰는? 내돈내산은 잘 안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솔직히 체험단이 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제가 이 제품을 접할 일은 거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제게는 도전이었지요. 바디워시의 경우 향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사용하는 타입입니다.
바디크림을 좋은 향으로 바르면 된다는 성격으로 바디크림을 고르는데 더 시간을 들이는 타입이예요.
그런데 이 바디워시. 향이 너무 좋습니다. 중3된 딸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딸도 이 향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생화로 맡던 향보다 더 좋았어요.
저희 가족은 남편을 제외한 저와 아이셋의 피부가 모두 악건성이기에 여름에도 바디오일을 즐겨바르곤 합니다. 그런데 보습력이 좋습니다. 수분이 날아가면 피부가 바로 당기는데 이건 바로 당기는 느낌이 없습니다.
보습력이 좋아요. 욕실을 나올 때까지도 향이 은은하게 계속 퍼져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건조하지 않으니까 여유가 있어요. 물기를 닦으면 바로 몸에 뭔가를 발라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분주하거든요. 그런 것 없이 여유있게 씻고 나왔습니다.
로즈향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어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