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지역이 제주라 해안가 산책할 때 이런거
자주 보여서 한번 주워갖고 씻고 말리고 반복해서
샤워할 때 한번 써보려고 했더니 물에 적셔봐도
촉감이 거칠어서 안되겠다싶어 포기한 적이 있거든요
크기도 모양도 가지각색에
색깔은 누리끼리 흐리멍텅 했고요.
근데 이건 자연산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색도 모양도 완전 곱고 물에 적시니 완전 부드럽네요.
자극이 전혀 없어서 신생아든도 쓰는구나 싶었어요.
그러나 집엔 아이가 없으니 이건 제가 쓸거랍니다ㅋ
내가 쓰려니 등 문지르기는 역시 쉽지 않구나..
그나마 팔이 길어서 망정이지.
셀프라 등은 브러쉬로 쓰고 다른부위에만 써야겠네요.
너무 자극없다보니 스크럽하듯 자극이 있는 샤워타올 선호하시는 분들은 약간 답답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잘 말라서 세균번식이 안된다니 안심됩니다.
제가 받은건 산호찌꺼기나 모래가 안보였어요.
거품이 잘 나니 확실히 바디워시 덜 쓰게되네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