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협찬 요즘 모공이 점점 늘어지고, 피부결이 거칠어진 느낌이 들어서 모공 케어 제품을 찾아보다가 ‘한율 보들은행잎 모공탄탄 펩타이드 패드’를 직접 구매해봤어요. 특별히 누가 추천해준 건 아니고, 제품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호기심에 써보게 됐어요. ‘모공탄탄’이라는 문구처럼 정말 피부를 정돈해주는 느낌이 강해서 지금까지 꽤 만족하며 사용 중이에요.
패드를 꺼냈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패드 조직이에요. 일반적인 도톰한 타입이 아니라 굉장히 얇고 특이한 텍스처인데, 피부에 쫙 달라붙는 느낌이 정말 신기했어요. 마치 밀착 마스크처럼 부드럽고 밀림 없이 고르게 닦이고, 잔여물도 깔끔하게 정리돼요. 토너 패드임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고, 양면이 다른 재질이라 상황에 따라 골라 쓰는 재미도 있어요.
세안 후 피부결 정돈용으로 사용하는데, 한 장만으로도 얼굴 전체를 깔끔하게 닦아낼 수 있어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피지도 부드럽게 정리되고, 각질도 자연스럽게 정돈돼서 따로 필링 제품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예요. 특히 코 옆이나 턱 주변처럼 신경 쓰이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써주면 사용 후 매끈하고 정돈된 피부결이 느껴져요.
펩타이드 성분 때문인지 사용 후 피부에 쫀쫀한 느낌이 남고, 수분감도 꽤 오래 유지돼서 별도로 무겁게 보습제를 덧바르지 않아도 충분했어요. 자극 없이 순하게 작용하면서도, 피부에 필요한 영양감은 남겨주는 밸런스가 좋았어요. 은은한 향도 인위적이지 않아서 매일 써도 질리지 않고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쓰면 진정 효과까지 더해져서 아침에 얼굴이 붓거나 열감 있을 때 사용하기 딱 좋아요. 무엇보다 꾸준히 쓰다 보니 피부결이 전반적으로 정리되고, 모공이 눈에 띄게 줄어든 건 아니지만 메이크업이 훨씬 잘 먹고, 들뜸 없이 착 달라붙는 걸 보면서 ‘내가 잘 관리하고 있구나’ 하는 만족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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